오늘(3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2년 정부 예산안이 통과된 가운데, 부산 기장군이 내년도 예산 4020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국·시비 2622억 원과 행정안전부의 지방교부세 1398억 원입니다. 향후 부산시 예산 편성이 완료되면 시비가 더 확보될 전망입니다.
기장군은 체계적인 선제 대응을 통해 올해 다양한 분야에서 국·시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군은 올해 초 두 차례의 국·시비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신청할 수 있는 국·시비 사업들을 최대한 발굴해 체계적으로 공모 리스트를 관리했습니다. 또 ‘국비 확보 추진단’을 구성해 공모 사업 진행 과정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관계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했습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내년도 세입이 역대 최대 규모로 증가해 사업 추진의 원동력을 얻게 됐다며, 기장군이 미래성장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내년 국비 확보는 군민체감 생활밀착형 SOC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전략 과제 아래 생활 인프라 확충, 사회기반시설 조성,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 그 외 지역 현안사업에 역점을 뒀습니다.
이번 국비 확보로 기장군은 ▲일광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임랑-문동지구 연안정비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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