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울산국제영화제’ 개막 초읽기···첫 공식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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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울산국제영화제’ 개막 초읽기···첫 공식 기자회견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12.02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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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친 ‘제1회 울산국제영화제(UIFF·Ul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가 드디어 개막합니다.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울산지역 영화관 등에서 20개국 82편의 작품이 상영됩니다. 국내 청년 영화인들의 톡톡 튀는 감성을 담은 작품들과 세계적 거장들의 신작 영화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울산시는 1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울산국제영화제 첫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트레일러 영상과 개막작, 일정 등을 소개했습니다.

첫 회인 만큼 올해 주제는 ‘청년의 시선, 그리고 그 첫걸음’입니다.

개막작으로는 지난 3월 제71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작품인 이고르 드랴차 감독의 ‘하얀 요새(The White Fortress)’가 선정돼 울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됩니다.

영화제의 중심 섹션은 울산시가 국내 청년 영화인들을 지원해 완성된 작품을 선보이는 ‘위프(UIFF) 파운데이션’으로, 35편의 위프 제작지원 작품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위프 프리미어’ 섹션, ‘마스터스 뷰’ 섹션을 비롯해 국내외 장·단편영화, 애니메이션, 울산시민들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들이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편 울산시는 제1회 울산국제영화제 홍보대사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서 외국인노동자 ‘알리’ 역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아누팜 트리파티와, 지난해 울산국제영화제 프레 페스티벌 홍보대사를 맡았던 배우 이청아를 위촉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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