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지역경제 활성화에 ‘팔 걷어’···오성연료전지와 투자유치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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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지역경제 활성화에 ‘팔 걷어’···오성연료전지와 투자유치 협의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12.0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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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거제시장이 연료전지, 데이터센터 등 4차 산업 유치를 통한 지역 내 산업의 다각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변광용 시장과 거제시 직원들은 29일 경기도 평택시 소재 오성연료전지(주)를 방문해 2,000억 원 규모의 30MW급 연료전지 발전시설 사업유치와 투자계획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INT 변광용 / 거제시장]
“세계적인 기후변화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거제시에서는 미래에너지라 일컬어지는 수소경제 시대에 대비해 거제형 수소경제 프로젝트를 임기 초반부터 추진해 왔습니다.

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데, 오늘은 핵심시설인 오성연료전지를 유치하기 위해 본사인 경기도 평택을 방문하게 됐습니다.”

오성연료전지는 국내 최고의 연료전지 발전사로 ‘거제형 신산업·에너지 융복합단지 조성사업’의 주요 사업자입니다.

[INT 정태영 / 오성연료전지 대표이사]
“저희 회사는 –162도의 액화천연가스, 즉 LNG를 활용해 수소 발전을 하는 발전회사입니다. 그 과정에서 –162도의 냉열을 각 공간마다 최적화해서 필요한 온도를 창출해내는 세계 최고의 수소경제 선도기업입니다. 거제시는 일찍이 변광용 시장님 취임 이래 줄곧 수소경제에 관심을 가져왔고, 시장님께서 거제시민들을 수차례 보내서 저희 공장을 견학하게 하셔서 저희는 거제시의 수소경제 (프로젝트)에 동참하고자 합니다.”

[INT 정현옥 / 오성연료전지 부장·팀장]
“오성연료전지는 9680KW 시설용량으로 오성연료전지 같은 경우에는 LNG를 배관으로, 일반도시가스 사업자의 배관으로 받는 것과는 상이하게 LNG를 탱크로리로 가지고 와서 LNG를 기용 후 기화된 천연가스를 연료전지로 받습니다. 그리고 연료전지에서 발전된 전기는 전량 다 한전으로 공급이 되고, 그중에 REC는 남동발전으로, SNP는 한전으로 공급이 됩니다. 발생된 열은 전량 한국초저온의 냉난방 공조 시스템에 공급됩니다.” 

거제형 신산업·에너지 융복합단지 조성사업은 둔덕면 하둔리 일대 부지에 총사업비 7,950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각종 규제로 발전이 저해되고 있는 둔덕면의 균형발전을 위해 거제시가 역점을 기울이고 있는 시책 사업입니다.

또 연료전지 발전시설과 연료전지에서 나오는 폐열을 활용한 데이터센터, 냉동물류센터, 스마트 양식장과 스마트팜 등 연관 산업시설을 조성하는 새로운 유형의 신에너지 테마사업으로 거제시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중입니다.

거제시는 이 사업으로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의 최우선 과제인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에 기여하고, 미래 경제기조를 아우르는 4차 산업을 융합한 신산업 기반구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INT 변광용 / 거제시장]
“오성연료전지는 액화천연가스를 활용해 수수연료전지를 생산하는 세계 최고의 기술이 상용화된 세계 최초의 시설이라고 합니다. 거제시는 수소경제 시대를 선도하고 관련 우량기업을 유치해 우수 인력이 유입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변광용 시장은 거제 경제를 이끄는 조선 산업과 관광 산업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과 함께 신산업 유치로 미래 먹거리 산업 창출의 동력을 확보하고, 대규모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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