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된 부산 사상공단, 디지털 드림스마트시티로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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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된 부산 사상공단, 디지털 드림스마트시티로 새롭게!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11.30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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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된 공장이 밀집한 부산 사상공단이 4차 산업 중심의 디지털 융복합 지역으로 탈바꿈할 전망입니다.

부산시는 오늘(30일) 사상공단 내 첨단소재 기업 ㈜금양에서 ‘사상 드림스마트시티’ 비전 선포식을 열고, 오는 2025년까지 서부산 행정복합타운과 국내 콘텐츠 기업 260여 개가 들어서는 디지털복합타운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INT 김광회 / 부산시 도시균형발전실장] 
“미래 100년을 위해서 디지털전환을 반드시 해야 되는 상황이고, 그렇게 한다면 사상이 가장 적지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걸 위해서 디지털 콘텐츠산업 클러스터를 사상에 구축을 합니다.”

행정복합타운에는 2026년까지 부산시 도시균형발전실과 테크노파크를 비롯한 부산시 기구 4곳이 이전하고, 사업부지의 30%는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해 공모를 통한 민간기업 참여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디지털복합타운에는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게임, 영상콘텐츠 등 콘텐츠 관련 260여 개 기업이 입주하고 내년 하반기에 착공될 예정입니다.

사상 드림스마트시티 조성에는 국비와 시비 등 4251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오늘 선포식 행사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은 사상공단에 도로확장 등 인프라 확충과 업종변경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재정비를 진행했지만 효과가 다소 미흡했다며, 사상공단이 4차 산업혁명의 중심 도시로 변모하면 부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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