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독일 현지서 EnBW사와 수출상담회···‘바이와아르이’와 업무협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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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독일 현지서 EnBW사와 수출상담회···‘바이와아르이’와 업무협약도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11.26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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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독일을 방문 중인 울산시 외교투자대표단이 25일(현지시각) 뮌헨에서 EnBW(Energie Baden-Wuerttemberg)사와 수출상담회를 진행했습니다.

1997년 설립된 EnBW사는 태양광, 육상·해상 풍력, 전기 충전소 등의 발전분야 글로벌 기업입니다.
  
수출상담회는 미국 연방정부와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공동으로 캘리포니아 앞바다에 4.6GW 부유식 해상풍력을 설치하는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현재 이 사업을 진행 중인 특수목적법인(SPC)의 최대주주가 바로 독일의 EnBW사로 울산시와 부유식 해상풍력의 설계, 제조, 운송, 설치, 운영 등의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울산시는 사절단을 구성해 성공적인 사업성과를 위해 울산과 손을 잡아야 하는 당위성을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번 수출 상담을 통해 세계시장으로의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환태평양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수출상담회에 이어 ‘바이와아르이(BayWa r.e.)’와 업무협약을 맺고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단지의 조성, 운영과 유지보수, 지역 공급망 구축 등에 대해 울산시와 민간투자사간 협력 관계를 구축합니다.

협약에 따라 민간투자사는 지역기업에 기술이전과 인력양성, 산업기반, 지역 공급망을 구축해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협력합니다.
  
송철호 시장은 이번 독일 재생에너지 기업들과의 수출상담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서플라이 체인 구축과 일자리 창출 등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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