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도심융합특구 ‘동남권 산단’ 제외···오규석 “강력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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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도심융합특구 ‘동남권 산단’ 제외···오규석 “강력 유감”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11.2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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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기장군수는 오늘(25일) 지난 24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도심융합특구 대상지로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가 최종 제외된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라며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특히 부산시가 부지조성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동남권 산단을 제치고, 풍산금속과 농산물시장 이전 문제로 실행이 불확실한 센텀2지구를 1순위 후보지로 추천한 것은 지역을 무시한 독단적인 처사로, 도심융합특구 사업의 취지를 크게 훼손한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오규석 군수는 이번 국토부의 결정으로 도심융합특구 사업을 기대하던 기장군민들의 실망감이 매우 크다면서 최적의 여건과 인프라를 갖춘 동남권 산단이 배제된 것은 납득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결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기장군은 장안읍 일대에 조성중인 동남권 산단을 활용해 이 일대를 방사선 첨단산업 융합특구로 조성하기 위해 부산시에 제안서를 제출하고 관련 용역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동남권 산단의 도심융합특구 지정은 무산됐지만, 기장군은 동남권 산단이 최적지임은 변함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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