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유치 성공···재유치 ‘값진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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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유치 성공···재유치 ‘값진 결과’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11.25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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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2024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부산시는 오늘(25일) 오전 4시(현지시각 24일 오후 1시) 미국 휴스턴 힐튼호텔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총회에서 부산이 2024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지로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총회에서 국제탁구연맹 토마스 바이케르트 회장이 2024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지로 부산·코리아를 직접 발표했습니다. 당시 이 자리에 있던 유치 위원장인 유승민 IOC 위원과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 정현숙 사무총장을 비롯한 유치단 전원이 환호했습니다.

유치에 도전한 한국(부산)을 포함한 인도,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스웨덴 5개국 중 포르투갈과 스웨덴은 온라인 실사 직전 철회 의사를 밝혔고, 인도는 총회 직전에 부산유치 지지 선언을 했습니다.

아르헨티나와 마지막까지 접전을 벌인 끝에 회원국 투표를 통해 97대 46의 압도적 표차로 부산시가 최종 확정됐습니다.

부산시는 지난 5월 대회 유치의향서를 국제탁구연맹에 제출한 이후 그동안 최종 후보지 선정을 위해 대한탁구협회와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2024년 5월 24일부터 6월 2일까지 열흘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100여 개국 2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남·여 단체전이 열릴 예정입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개최 한 달을 앞두고 취소된 뒤 부산시가 2024 대회를 다시 유치하게 된 것은 340만 시민의 염원과 열정이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재유치 소감을 전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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