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문화 향유기회를 확대할 '김해시 박물관·미술관협의회'가 출범했습니다.
김해시는 22일 남명아트홀에서 박물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시 박물관·미술관협의회' 창단식을 했습니다.
협의회는 '박물관 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합니다. 현재 운영 중인 13개 박물관과 미술관이 서로 업무를 교류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 속에서 설립됐습니다. 지난 3월 협의회 필요성 논의를 시작으로 회원(박물)관 확정과 회칙을 제정했습니다. 회장은 김해시 김차영 문화예술과장이, 부회장은 황상우 김해한림박물관장이 선임됐습니다.
창단식은 경남도 박물관협의회의 '2021 경남박물관인 대회'와 함께 열렸습니다.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 축하 공연과 협의회 설립취지 설명, 경과보고, 협의회 회원관 소개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허성곤 김해시장은 김해시 박물관·미술관협의회 창단과 '박물관 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안착 공로로 한국박물관협회 특별공로상을 받았습니다.
김차영 김해시 박물관·미술관협의회 초대회장은 창단식을 계기로 시민들의 문화 향유기회를 확대하고 '박물관 도시'에 걸맞은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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