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열리는 김해분청도자기축제···도자기 전시부터 판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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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열리는 김해분청도자기축제···도자기 전시부터 판매까지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11.17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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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김해분청도자기축제가 3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제26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가 16일 개막해 오는 21일까지 엿새간 김해 진례면 분청도자박물관 일대에서 열립니다.

지역 도예인들이 만든 개성 있고 특색있는 작품을 감상하면서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도자기를 살 절호의 기회입니다.

16일 오후 개막식에서는 블라인드 퍼포먼스와 전통 가마 불 지피기, 판매관 커팅식이 펼쳐졌습니다.

허성곤 김해시장, 안홍관 김예도예협회장, 김정호 국회의원, 송유인 김해시의장이 특설무대에 올라 분청사기에 희망을 담는 의미로 천으로 싸인 분청도자기를 선보이는 행사를 했습니다.

김해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과거 축제에 비해 체험행사를 줄이는 대신, 아기자기한 도자기와 함께 사진을 찍는 포토존을 만들고 도자기 제작과정을 가까이에서 보여주는 프로그램 등을 추가했습니다.

지역 도예인들은 3년 만에 열리는 축제에 대한 기대감이 큽니다.

2019년 조류인플루엔자,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때문에 2년 연속 축제가 열리지 못해 지역 도예인들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올해 축제에는 김해시 80여 곳의 도자기업체 중 62개 업체가 판매 부스를 차리고 장식 도자기와 식기(食器) 등 생활 도자기를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행사장에는 백신 접종 완료자 또는 PCR(유전자 증폭검사) 음성확인자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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