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하반기 울산에도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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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하반기 울산에도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11.17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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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3년 하반기 울산에도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도입될 전망입니다.
  
울산시는 16일 울산광역버스운송사업조합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울산지역버스노동조합이 참여한 가운데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울산시와 버스업체·노조는 협약서에서 시내버스 대혁신의 첫걸음인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성공적 도입과 투명한 경영, 근로개선, 대중교통 서비스 질 향상 등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시내버스 민영제와 공영제의 장점을 혼합한 중간 형태의 버스운영체계인 준공영제는 버스업체가 노선운행을, 시는 서비스 수준 관리와 재정지원·운영 정책을 담당합니다.

현재 전국 7대 특·광역시 중 울산을 제외한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시가 도입했고 경기도와 제주도, 기초지자체로는 청주시와 창원시에서도 시행 중입니다.
  
울산시는 내년 예산에 5억 원을 편성해 1년 6개월 동안 울산시에 적합한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모델과 서비스 개선방안 등을 도출한 뒤 버스업체, 승무원노조와 협의를 거쳐 최종 도입방안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울산지역 시내버스 업체와 6개 노조도 승무원 임금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동결하는 합의문에 서명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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