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 신종 코로나 대응상황 점검회의…'전 행정력 집중'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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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 신종 코로나 대응상황 점검회의…'전 행정력 집중' 지시
  • 김다영 기자
  • 승인 2020.02.05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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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울산시민들의 공포감이 높아지면서 불안 해소를 위해 울산시가 3일 오후 기관별 관련 대책 대응상황 점검 회의를 열었습니다.

송철호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5개 구·군, 교육청, 경찰청, 울산대병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보건기구에서 국제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국내외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회의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협조, 지역관광과 경제동향 등이 논의됐습니다.

이어 송 시장은 KTX 울산역과 고속버스터미널 등으로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울산시가 3일 터미널과 공항 등 총 5곳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했지만 다른 지자체보다 설치 속도가 늦은 것을 지적하며 선제적 대응이 아쉽다는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송 시장은 시와 구·군, 관계기관 등이 합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철저하게 대응하고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현 상황에 대한 정보가 투명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구·군과 협동해 신종 코로나 예방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김다영입니다.



취재기자 : 김다영
촬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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