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에 대학병원급 시설을 갖춘 대형병원이 들어설 전망입니다.
경희의료원 교육협력 중앙병원은 11일 김해 주촌면 이지일반산업단지에서 가칭 경희대학교 가야의료원 기공식을 했습니다.
경희중앙병원은 4000억 원을 들여 1010개 병상을 갖춘 대학병원급 새 병원을 짓습니다.
가야의료원은 지하 4층, 지상 17층, 연면적 19만 9100㎡(6만 228평) 규모로 단일 병원 건물로는 전국 최대 면적으로 2024년 완공됩니다.
김해시는 인구가 56만 명에 육박하는 큰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대학병원급 병원이 없어 중증 환자들은 서울, 부산, 창원 등 다른 대도시로 원정 진료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김해시는 가야의료원 건립으로 코로나19와 같은 의료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원활한 의료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건강권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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