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가 누구나 차별 없이 누릴 수 있는 ‘무장애 도시’를 조성합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11일 시청에서 비대면 브리핑을 열고 ‘거제시 무장애 도시 조성 중장기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INT 변광용 / 거제시장]
“우리 지역사회 전반에 퍼져있는 편견과 차별을 타파하고, 서로 다름으로 차별받지 않는 사회, 누구나 동등하게 누릴 수 있는 편견과 차별이 사라진 도시, 거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거제시는 4대 분야, 9개 과제, 37개 사업에 앞으로 5년간 시비 387억 원 등 551억 원을 투입합니다.
시는 2026년까지 무장애 도시를 조성하고자 행정절차와 제도개선을 통해 기반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도시 전체 환경을 개선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관광환경 또한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주민센터, 공공청사 등 공공시설 전반에 대해 내부 보행 단차를 없애고 리모델링해 무장애 공공청사를 만들고, 편의시설 설치 지원, 아주천 생태하천 복원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접근성 향상과 이용환경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변광용 시장은 모든 사람이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 편견과 차별이 사라진 도시를 위해 시민과 소통해 무장애 도시로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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