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법인형 제로페이’를 시행합니다.
경남교육청은 9일 NH농협은행과 법인형 제로페이 도입 약정식을 체결함에 따라 업무추진비 등을 법인형 제로페이로 지출할 수 있게 됐습니다.
법인형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한 QR코드(정보 무늬) 방식의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로, 가맹점은 제로페이 결제를 이용해 카드수수료 부담을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경남교육청이 도입하는 법인형 제로페이는 사용자가 휴대전화 앱(제로페이 앱)을 사용해 가맹점에서 결제하게 되면 교육청 계좌에서 가맹점 계좌로 대금이 즉시 지급되는 방식으로 처리되는 시스템입니다.
경남교육청은 제로페이의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제로페이 허브와 앱 사용, K-에듀파인시스템과의 연계 등을 교육부와 NH농협은행,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등과 여러 차례 협의했습니다.
오는 15일 통합테스트를 거쳐 22일부터 내년 12월 말까지 시범 운영할 계획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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