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장관, 경남도 신종 코로나 관련 기업·상인 피해 점검…정부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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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장관, 경남도 신종 코로나 관련 기업·상인 피해 점검…정부 지원 약속
  • 김다영 기자
  • 승인 2020.02.0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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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3일 경남지역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매출감소, 부품조달 지연 등으로 힘든 중소기업·소상공인 현장을 점검하고 긴급자금 융자와 특례보증 등의 금융지원과 신속한 정부 대응을 약속했습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허성무 창원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과 창원 태림산업을 방문해 스마트공장 구축 현장을 둘러보고 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른 문제점을 듣기 위해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어 박 장관은 진주 중앙시장을 찾아 조규일 진주시장, 김 지사와 함께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2차인 진주 중앙상권 추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 후 중앙지하도상가 청년몰을 방문해 청년 상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당장 피해가 예상되는 음식·숙박, 관광업 등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에 대해 200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지역신용보증기관을 통해 1000억 원의 규모 특례보증을 기존 1.0%에서 0.8%로 인하합니다.

박 장관은 향후 신종 코로나로 인한 피해가 확대될 경우 자금규모 확대와 원리금 상환유예 등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 정부에서도 스마트 상점, 온라인 판매 등을 통해 골목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응반을 구성하고 지방청 수출지원센터, 중진공 등에 피해접수센터를 운영 중입니다.

채널e뉴스 김다영입니다.



취재기자 : 김다영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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