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 열리는 ‘제70회 개천예술제’···전시·관람 위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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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 열리는 ‘제70회 개천예술제’···전시·관람 위주 운영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11.0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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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70회를 맞는 진주 개천예술제가 7일 저녁 촉석루에서 개제식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진주성 일대에서 열립니다.

지방종합예술제의 시작으로 꼽히는 개천예술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됐고, 올해도 남강유등축제와 개최 시기를 달리해 열리게 됐습니다.

또 관람객이 몰리는 걸 막기 위해 불꽃놀이와 풍물시장 등은 취소하고, 예술경연대회와 전시 위주로 펼쳐집니다. 예술경연대회는 지난 9월부터 시기와 장소를 분산해 비대면 온라인심사와 공모전 위주로 실시했습니다.

이 기간 진주성 시간여행, 원도심 예술행사, 진주성 버스킹 공연, 뮤지컬 ‘촉석산성아리아’, 남강변 하모 포토존 등의 행사가 열립니다. 진주성은 무료 개방됩니다.

개천예술제는 1949년 정부 수립의 실질적인 자주독립 1주년을 기리고 예술문화의 발전을 위해 제1회 영남예술제로 개최됐습니다. 이후 1950년 한국전쟁과 1979년 10·26,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매년 어떤 어려움에도 그 맥을 이어온 국내 최대·최고의 예술제입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올해 축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시와 관람 위주의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한다며,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축제장 방문 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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