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거제 정글돔이 개장 후 열흘 만에 3만 명이 넘는 관람객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변광용 거제시장이 1일 정글돔을 찾아 입구에서부터 동선을 따라 현장을 살피고 관람객의 눈높이에서 불편사항을 확인하며 개선을 위해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먼저 정글돔으로 들어오는 도로가 혼잡한 시간에는 교통이 원활하지 않다는 김규승 농업기술센터장의 보고에 도로 양쪽 구거 위를 덮어 도로 폭을 넓힐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어 지방도 1018호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도 심도 있게 검토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아울러 식물 문화센터와 키즈어드벤처 부지를 둘러보면서 관람객들의 동선을 고려해 돔과 이질감이 없도록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변 시장은 방문객을 따라 들어간 매점을 보며 좁은 공간과 비효율성을 지적하며 가능한 범위에서 규모를 확충하고 인테리어를 정비해달라고 전했습니다.

거제시는 연간 250만 명이 정글돔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도로와 주차장, 쉼터 등 편의시설을 정비해 더 편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채널e뉴스 김다영입니다.



취재기자 : 김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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