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택시 기본요금 다음달 15일부터 500원 인상돼 ‘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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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택시 기본요금 다음달 15일부터 500원 인상돼 ‘3800원’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11.02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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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택시 기본요금이 4년 만에 500원 오릅니다. 바뀐 요금제는 다음달 15일부터 적용됩니다. 기본요금을 제외한 주행요금은 133m당 100원(모범·대형 141m당 200원)으로 현행대로 유지됩니다.

부산시는 1일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다음달 15일 새벽 4시부터 중형택시 기본요금을 3300원에서 3800원으로 500원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모범택시와 10인승 이하 대형 승용택시의 기본요금은 5000원에서 6000원으로 1000원 인상됩니다.

이번 인상은 택시업계의 경영 악화에 따른 것입니다. 여기에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휴업 차량이 급증하며 부도 위기감까지 확산했습니다. 

부산시 교통국장은 택시업계의 열악한 여건을 고려해 불가피하게 기본요금을 인상하게 됐지만,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행요금은 동결하고 2년 전 요금을 인상한 수도권 수준에 맞췄다고 설명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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