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2022학년도 사립교원 신규채용 계획이 있는 54개 학교(42개 법인)로부터 1차 필기시험을 위탁받아 초·중등 교사 임용시험을 오는 11월 13일과 27일 각각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립교원 신규채용 시험은 초등교사 4명, 중등교사 127명 등 총 131명을 교육청에 위탁해 선발합니다. 위탁참여 학교수와 선발인원은 역대 최대 규모로, 위탁률도 역대 최고치(93.1%)를 경신했습니다.
부산교육청은 그동안 위탁법인 인센티브 제공(사학기관 평가 가점 부여 등)과 법인 관계자 대상 인사컨설팅과 홍보, 신규교사 채용 매뉴얼 보급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부산동고, 동의중, 동의공고 등 3개 학교(2개 법인)는 중등교사 11명을 선발하기 위해 2차시험(실기시험, 수업실연, 심층면접)까지 위탁했습니다.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사립학교법 개정으로 2023학년도부터는 1차 필기시험의 교육청 위탁이 의무화된다며, 앞으로 2차시험도 위탁하는 법인이 늘어날 수 있도록 인센티브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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