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장기화 대비 '대통령주재회의' 열려…경남도 현황보고·지원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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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장기화 대비 '대통령주재회의' 열려…경남도 현황보고·지원방안 논의
  • 김다영 기자
  • 승인 2020.01.31 1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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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종합점검회의에 참여해 감염대상자를 분류하는 지역의 역학조사관을 늘려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김 지사는 역학조사관이 감염증 증상을 판정하고 대상자를 분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경남에는 일반 직원 2명과 공중보건의 1명이 역학조사관으로 근무 중이라고 했습니다.

역학조사관 업무량이 늘어나고 상황 장기화를 대비해 인력을 늘릴 필요가 있다면서 전문성 있는 사람을 투입할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김 지사는 대통령 주재 영상회의에 이어 경남도 자체회의를 열고 감염 사각지대가 될 수 있는 불법체류자에 대해 이주민센터 등과 협조해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날 오후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은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현재까지 도내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남도 보건당국은 13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입국해 경남에 머물고 있는 23명에 대한 모니터링을 마쳤는데 모두 특이사항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30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조사대상 유증상자 17명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와 격리 해제했고 현재 도내 자가격리대상자는 12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채널e뉴스 김다영입니다.



취재기자 : 김다영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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