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 제조부터 폐전지 재활용까지 전지산업 전주기를 지원하는 ‘전기차 사용 배터리 산업화센터’가 울산에 들어섭니다.
울산시는 13일 남구 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서 전기차 사용 배터리 산업화센터착공식을 열었습니다. 산업화센터는 부지면적 8643㎡에 2층(1485㎡) 규모로 내년 초 준공될 예정입니다.
산업화센터는 전지 계측실과 전극 제조실·실험실·조립·분석실 등을 갖추게 됩니다. 이곳에서는 전기차에서 나온 폐전지를 수거해 분해·선별·평가·재조립 과정을 거쳐 재활용하는 사업을 벌입니다.
울산시는 산업화센터 착공과 함께 이날 전지산업 전주기를 종합지원하는 ‘전지산업 6대 육성전략’도 발표했습니다.
울산테크노파크를 비롯한 혁신기관과 지역 내 이차전지 관련 기업 등 18개 기관·단체는 이날 ‘울산 전지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 공동선언’을 했습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국내 1위의 전기차 생산기반을 활용해 울산을 세계적인 이차전지 거점도시로 육성하고 일자리도 늘리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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