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이 여덟 번째 ‘15분 도시 부산 비전 투어’로 13일 연제구를 찾았습니다.
박형준 시장은 ICT 청년창업허브 조성 예정지인 옛 동남통계청 건물을 둘러본 뒤 추진 일정과 향후 운영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박 시장은 동남통계청 자리에 ICT 청년창업허브를 조성해 글로벌 전문기업을 유치하고 스타트업 입주 공간을 마련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의 산실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연제 복합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연제구민과 행복토크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연제구는 면적이 부산시 전체의 14위 수준이지만 주요 기관이 있는 행정의 중심도시이자 교통 요충지라며, 기존 도시 인프라 기능을 이어주고 생활기반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이 부족한 곳은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날 연제구 주민들은 박 시장에게 연제만화도서관 건설 지원, 신금로 일대 침수 예방사업 지원, 아시아드대로 일대 노후 보행로 정비 등을 요청했습니다.
한편 박형준 시장은 지난 6월부터 구·군을 방문해 시민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지역 현안을 청취하는 비전 투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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