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이 ‘15분 도시 부산 비전 투어’의 일곱 번째 방문지로 수영구를 찾았습니다.
박 시장은 7일 수영구 복지 하나로센터(가칭) 건립 예정지를 방문해 부지를 둘러본 뒤 건립추진 일정과 수영구 요청사항 등을 듣고, 15분 생활권 조성을 위한 공공시설 다기능화 추진과 연계해 지원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후 수영구 망미동 키스와이어센터 대강당에서 ‘15분 도시 부산’ 비전을 직접 설명하고 ‘수영구민과의 행복토크’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 시장은 15분 생활권 조성을 위해 공공시설 다기능화에 초점을 맞추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수영구 복지 하나로센터가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공공서비스가 원스톱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시설 다기능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수영구의 4대 생활권(망미·수영, 광안, 민락, 남천)별로 각각 지역 특성을 반영한 15분 도시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지역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수영구 주민들은 박 시장에게 ▲광안리M 드론 라이트쇼 공동개최 ▲수영구도서관 야외쉼터 조성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주차장 폐지에 따른 공동주차장 확충 ▲부산시장 관사 시민공간 조성 등을 건의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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