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은 코로나19로 인해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어려워진 ‘부산경찰 역사전시관’을 온라인으로 방문할 수 있게 3D 메타버스로 구현된 ‘사이버 역사전시관’을 개소했습니다.
부산경찰 역사전시관은 지난 2001년 청사 2층에 설립돼 현재까지 운영중이고, 경찰역사·복제·장비·문헌 등 총 5개 코너에 전시물 1135점을 갖추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까지 매년 1만3000명가량이 방문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견학코스입니다.
이번에 개소한 ‘사이버 역사전시관’은 작은 글자까지도 선명하게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정교한 3D 기술이 적용돼 전시관을 직접 방문하는 듯한 느낌을 주도록 설계됐고, 코너별로 다양한 동영상도 링크돼 있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사회 여러 분야에 메타버스 기술이 도입되는 것을 보면서 ‘사이버 역사전시관’ 아이디어를 구상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산경철청은 사이버 역사전시관 개소를 기념해 10월 중 부산경찰청 홈페이지에서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사은품도 전달할 예정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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