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금호석유화학, NB라텍스 생산시설 증설에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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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금호석유화학, NB라텍스 생산시설 증설에 힘 모은다!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10.06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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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라텍스 분야 전세계 생산능력 1위 기업인 금호석유화학이 생산시설을 크게 확충합니다. NB라텍스는 의료용 고무장갑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합성라텍스 제품으로, 친환경성이 탁월해 천연라텍스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5일 금호석유화학과 ‘엔비라텍스(NB-LATEX)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INT 송철호 / 울산시장]
“이 같은 글로벌 리더기업이 울산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고, 새로이 2560억 원 상당의 증설 투자를 하시는 것에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울산 주력산업의 하나인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금호석유화학은 내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2560억 원을 투자해 울산시 남구 석유화학공단 내에 연간 23만6000톤(71만톤→94만6000톤) 규모의 NB라텍스 생산시설을 증설할 예정입니다. 2023년 준공 후 수요 상황에 따라 300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도 계획 중입니다.

이번 협약에서 금호석유화학은 시설 구축과 운영에 필요한 인력 채용 시 울산시민을 우선 고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번 투자로 77명이 신규 채용돼 근무하게 됩니다.

송철호 시장은 금호석유화학의 투자 확대를 환영하면서, 이번 투자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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