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의 자립생활 기회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김해 서부장애인복지센터가 5일 개관식을 하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날 개관식은 허성곤 김해시장과 지역구 국회의원, 도·시의원, 장애인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관식,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서부장애인복지센터는 지리적으로 복지서비스의 접근성이 떨어졌던 김해 서부권지역 복지서비스의 확대로 지역균형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난해 4월 착공해 올해 5월 완공됐습니다.
센터는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근로사업장도 건립돼 한 공간에서 전문상담, 교육, 재활서비스 제공, 일자리 창출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어졌습니다.
특히 김해시 1호인 장애인근로사업장은 직업능력은 있지만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해 경쟁적인 고용시장으로 옮겨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곳으로 직업재활, 생산마케팅 등을 주력으로 사업운영을 할 예정입니다.
현재 이용자와 훈련생을 모집중이고,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로 지정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허성곤 시장은 서부장애인복지센터가 장애인의 다양한 활동과 사회참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통합의 거점공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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