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사회혁신에서 지역의 미래를 찾기 위해 콘퍼런스를 열었습니다.
울산시는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2021 울산 사회혁신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첫날인 28일 개막식에 이어 기조세션에서는 기조강연과 토크 콘서트가 잇따라 펼쳐졌습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사회 혁신을 통한 울산의 전환’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대전환을 요구받고 있는 울산의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과 사례를 소개하고 문제 해결 가능성을 모색했습니다.
제프 멀건 UCL 공공정책과 사회혁신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도시가 직면한 변화에 따른 사회혁신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아만딥 카우르 시빅스퀘어 대표는 ‘주민과 지역 공동체의 참여가 도시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주제로, 일마르 레팔루 전 스웨덴 말뫼 시장은 산업도시에서 친환경 생태도시로의 전환에 대해 기조강연을 이어갔습니다.
이후 토크 콘서트에서는 울산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고 말뫼시의 사례를 통해 도시 문제 해결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송철호 시장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해외 주요 사회혁신 사례를 울산시정에 접목하는 방안을 찾아보고, 지역의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울산시민의 참여 확대를 이끌어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