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KTX특위 "창원시, 노선변경 주장 강력 규탄" 입장발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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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KTX특위 "창원시, 노선변경 주장 강력 규탄" 입장발표 기자회견
  • 김다영 기자
  • 승인 2020.01.29 1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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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KTX 특별위원회가 29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시의 서부경남 KTX노선 변경 건의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경남 창원시가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 변경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것과 관련해 서부경남지역 경남도의원들이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위원회는 창원시가 서부경남 KTX 김천~거제를 잇는 노선을 김천~창원중앙역으로 이어지는 운행으로 건의한 것은 문재인 정부의 5대 국정목표 중 하나인 국가균형발전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남지역에서 총생산의 34%를 차지하고 도내의 부자도시로 군림하는 창원시를 질타하면서 서부경남 KTX 건설사업은 원안대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송도근 사천시장은 남부내륙철도 노선을 바꾸는 것은 사업의 근본 취지인 국토균형발전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박대출(진주갑)·김재경(진주을)·김한표(거제) 국회의원도 입장문 등을 통해 남부내륙철도는 낙후한 서부경남 주민들의 오랜 꿈이라면서 국토균형발전 취지를 살려 남부내륙철도 사업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해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채널e뉴스 김다영입니다.



취재기자 : 김다영
영상편집 : 김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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