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교육공무직원 내년 생활임금 시급이 1만99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부산시교육청 생활임금위원회는 지난 24일 2022년 교육공무직원 생활임금 시급을 올해(1만460원)보다 5.1% 인상한 1만990원으로 심의·의결했습니다.
이는 내년 최저임금(9160원)보다 1830원 많고, 부산시 생활임금(1만868원) 시급보다 122원 많은 금액입니다.
생활임금은 주거·교육·문화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간다운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책정한 임금으로, 시교육청은 지난해 5월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해 올해부터 생활임금제를 도입·시행하고 있습니다. 시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직원 중 근로시간이 1주 15시간 미만인 자가 생활임금 적용을 받습니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매년 인상되고 있는 최저임금과 지역경제 상황 등을 고려한 심의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교육공무직원들의 생활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저작권자 © 채널e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