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늘(24일) ‘15분 도시 부산 비전 투어’ 다섯 번째로 중구를 찾아 용두산공원을 메타버스 등 미디어아트가 구현된 첨단 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INT 박형준 / 부산시장]
“메타버스를 비롯해서 AR이라든지 이런 새로운 문화기술들을 새로운 조명기술과 결합해서 이곳 용두산을 새로운 문화명소로 만드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이 용두산 일대 지역을 중구 재발전의 하나의 중요한 디딤돌로 삼을 수 있도록....”
박형준 시장은 또 용두산 공영주차장 부지를 역세권 복합 콤팩트 타운으로 조성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습니다.
이후 자갈치 시장 내 자갈치 갤러리에서 15분 도시 비전을 직접 설명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15분 도시 조성을 위한 ‘중구민과의 행복토크’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중구는 자갈치, 용두산공원, 광복로 등 수많은 부산의 역사를 품고 있지만, 원도심 침체와 인구 감소 등으로 발전이 더딘 측면이 있다면서 용두산공원에 첨단 문화 콘텐츠를 조성해 옛 명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보수·영주와 남포 등 중구 2대 생활권별로 지역 실태를 분석해 중구의 특성을 반영한 15분 도시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박형준 시장은 지난 6월부터 부산시 각 구·군을 방문해 ‘15분 도시 부산’을 주제로 시민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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