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부산유치 추진단 발족 ‘본격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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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부산유치 추진단 발족 ‘본격 활동’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9.08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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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2023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를 위한 유치 추진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박형준 시장은 7일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유치 추진단 발족식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부산이 COP28 개최 최적지임을 강조했습니다.

박 시장은 국가사업인 2030부산세계박람회 주제에 이미 기후위기를 포함하고 있고, 2030세계박람회 개최도시가 최종 확정되는 2023년에 부산에서 이 총회가 열린다면 부산이 세계박람회를 유치하는 데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행사는 박 시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부산유치 지지선언문 낭독과 16개 구청장·군수 유치지지 선언, COP28 부산유치 기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시민 서포터즈 82명도 온라인으로 참여해 COP28 부산유치를 지지했습니다.

오늘 발족식을 시작으로 부산시는 민·관 협력을 통해 중앙부처와 국제기구 등을 대상으로 포럼 개최와 홍보, 유치캠페인 추진 등 본격적인 대내외 유치 활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한편 COP28은 국제연합 기후변화협약(UNFCCC)이 공식적으로 개최하는 콘퍼런스로 전 세계 197개국에서 2만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입니다. 오는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총회에서 COP28 개최국이 결정됩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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