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이 22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원더풀 남강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비거 테마 공원 조성사업’ 계획안을 발표했습니다.
진주시는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 당시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비거의 모든 것을 관람할 수 있는 비거 테마공원 사업을 유등테마공원과 연계해 망경공원에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망경 비거 테마 공원은 지리적으로 중심지에 위치해 역사와 문화, 과학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발전된다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곳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진주시는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비한 토지매입이 아니라 공원을 진주의 정체성에 부합하고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비거를 테마로 망경공원 전체를 재조성해 도심지 근린공원으로 시민들에게 돌려줄 계획입니다.
이어 부강 진주 3대 프로젝트(원더풀 남강 프로젝트,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 구)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를 역사·문화도시 진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동력으로 삼아 추진해나가고 있습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테마가 있고 볼거리가 있는 전국 최고의 브랜드 공원으로 만들 것이라면서 비거 테마공원을 비롯한 부강 진주 3대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는 시점이면 진주는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채널e뉴스 김다영입니다.
취재기자 : 김다영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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