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외무부 차관, 양산 통도사 참배···“이재영 위원장 노력의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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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외무부 차관, 양산 통도사 참배···“이재영 위원장 노력의 결실”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9.01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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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외무부 동아시아 차관과 주한인도대사 일행이 31일 영축총림 통도사를 방문했습니다.
 
인도 정부 관계자의 이번 통도사 방문은 지난 5월 16일 통도사 국제템플스테이관 청풍당에 봉안된 인도 불상 봉불식에 코로나19로 참석하지 못해 답방 차원에서 이뤄졌습니다.

리바 강굴리 다스 인도 외무부 동아시아 차관과 스리프리아 란가나탄 주한인도대사 일행은 이날 양산 통도사를 방문해 금강계단을 참배한 뒤 통도사 방장 성파스님을 예방하고 양국의 우호증진과 교류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INT 성오스님 / 통도사 사회국장]
“봉불식 하는 날 지난 3개월 전에 인도 행사측에서 차관님과 다 오시기로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못 오셨습니다. 지금 시간이 지나서 오늘에서야 오시게 돼서 이제 모든 행사 마무리가 잘된 것 같습니다. 한국인도국제문화교류위원회에서 추진한 일들이 오늘에서야 다 마무리되고 회향이 된 것 같아서 너무나 기쁩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성파스님은 한국불교와 인도 정부의 협력 아래 문화교류의 확장을 발원했습니다. 

성파스님은 불교의 발상지인 인도는 한국 불자들에게는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인도 정부 관계자들의 통도사 방문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지난 5월 통도사에 인도 정부 기증 청동 부처님을 봉안하면서 양국의 교류가 더욱 확장될 수 있었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에 리바 강굴리 다스 동아시아 차관은 인도 불상을 통도사에 봉안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인도 불상 봉안을 계기로 인도 정부와 통도사의 국제문화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습니다.

한편 인도 불상을 양산 통도사로 모셔오기까지에는 그간 이재영 공동영접위원장의 숨은 노력이 있었습니다.

[INT 이재영 / 더불어민주당 양산시갑 지역위원장]
“양산시와 인도 간 문화교류를 위해서 오늘 인도대표단들이 양산을 방문했습니다. 인도 외교부 차관님과 인도문화교류위원회 사무총장님이 양산을 방문하셔서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서 논의했습니다. 교육·문화·의료·바이오, 그리고 ICT 협력에 대해서 논의를 했고 앞으로 양산의 국제화를 위해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앞으로 양산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이재영 위원장은 지난 1년 넘게 인도대사관과 통도사 간의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왔는데 뜻깊은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향후 양국 간 문화·예술, 관광, 의료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이 증대돼 양산의 경제발전과 국제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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