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송정지구, 울산 첫 ‘스마트 도시’로 거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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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송정지구, 울산 첫 ‘스마트 도시’로 거듭나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8.31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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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송정지구가 울산의 첫 ‘스마트 도시’로 거듭나게 됐습니다. 스마트 도시는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교통·환경·안전·주거 등 도시기반시설에 적용해 다양한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시를 말합니다.

울산시는 30일 송정지구 빗물펌프장 일대에서 ‘스마트 도시 준공식’을 열었습니다. 

앞서 시는 지난해 5월 울산형 디지털 뉴딜사업을 발표하면서 스마트 도시 선도지구로 송정 택지개발지구를 결정했습니다. 송정지구는 대단위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젊은층의 유입이 대거 늘어난 곳입니다.

시와 북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했고, LH는 사업비 24억 원을 들여 지난해 4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올해 6월 완공했습니다.

송정지구에는 교통제어정보제공 시스템을 비롯해 돌발상황관리 시스템, 신호·과속 단속카메라 등이 공공효율형 서비스를 위해 갖춰졌습니다.

또 버스정보단말기와 냉·난방·공기청정기·에어커튼 기능을 갖춘 버스정류장, 스마트바닥신호등, CCTV, 환경전광판, 공공와이파이도 설치됐습니다.

울산시는 스마트 도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공공기반 시설관리 등 사회적 비용이 30% 이상 절감되고, 도시 생산성은 20% 이상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중교통 운행정보 제공으로 주민 1명당 연간 40시간 이상의 버스 대기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철호 시장은 시민의 일상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해지도록 시민 체감형 스마트 도시 울산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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