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가 전기저상버스 12대를 시내버스에 도입해 운행합니다.
진주시는 27일 내동면 시내버스 공영차고지에서 친환경 전기저상버스 도입 기념행사를 열고 정식 운행을 알렸습니다.
진주시는 현재 천연가스 연료 저상버스를 7대 운행하고 있지만, 시내버스에 전기저상버스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역 시내버스업체 4개사 중 진주시민버스가 12대를 도입했고, 이용수요가 많은 120번과 130번 노선에 각 7대와 5대를 투입합니다.
전기저상버스는 배기가스 배출이 없어 미세먼지 감소와 대기질 향상에 기여하고, 소음과 진동도 기존 버스보다 훨씬 적어 버스 이용객에게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진주시는 앞으로 3년간 총 36대의 전기저상버스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조규일 시장은 올해 도입을 시작으로 더 많은 시민이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시내버스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전기저상버스 도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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