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진주혁신도시에 세라믹섬유융복합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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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진주혁신도시에 세라믹섬유융복합센터 개소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8.27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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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이 세라믹산업 육성을 위한 또 하나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경남도는 진주혁신도시에 주력산업인 항공, 자동차, 조선의 핵심소재부품 제조기반과 기업지원시스템 구축·운영을 위한 세라믹섬유융복합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습니다.

26일 개소식에는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조규일 진주시장, 성연석·유계현 경남도의원, 경남권 장비활용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세라믹섬유융복합센터는 경남도와 진주시, 한국세라믹기술원이 2018년 산업부의 지역산업 거점 기관지원사업에 선정돼 유치한 ‘수송시스템용 세라믹섬유융복합 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구축했습니다.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290억 원을 들여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했고, 1층은 세라믹융복합 제조실, 2층은 평가·기술개발실, 3층은 기업입주실로 구성했습니다.

개별기업이 갖추기 어려운 고가의 첨단 제조장비인 2000℃ 초고온 열처리제조장비, 열가소성 복합재료 연속압출 성형장비, 로봇자동 고온압축성형장비 등을 갖춰 경남의 수송시스템 소재부품 제조업체가 이를 활용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원료에서 소재부품제조, 신뢰성 평가까지 세라믹섬유융복합 전문인력이 원스톱으로 경남의 수송시스템 소재부품 제조업체를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박종원 경제부지사는 세라믹섬유융복합재와 같은 경쟁력 있는 첨단소재부품이 빠르고 용이하게 업체제품에 접목되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센터가 경남 제조업체에 큰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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