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홍보대사인 트로트 가수 홍자 팬클럽 ‘홍자시대’가 25일 유소년 야구선수를 위한 피칭머신 3대를 울산시에 기증했습니다.
이날 울산시청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송철호 시장과 홍자, 홍자시대 회원이자 피칭머신 기증자인 김호준 K&S테크 사장, 울산야구소프트볼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김 사장이 홍자 고향인 울산에 피칭머신을 제작·기부하고 싶다는 희망을 시에 전달하면서 이번 기증이 이뤄졌습니다.
기증된 피칭머신은 울산지역 8개 리틀야구클럽 중 피칭머신이 없는 동구리틀야구단, 울주군리틀야구단, 울산베이스볼클럽(강동초) 등 3개 클럽에 이달 말까지 설치될 예정입니다.
피칭머신은 야구에서 타격 연습에 사용하기 위해 타자에게 공을 던져주는 기계로, 이번 기증으로 유소년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에 열중할 수 있게 됐습니다.
김호준 사장은 울산 홍보대사 홍자 팬으로서 야구 꿈나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면서 울산의 유소년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의 자랑스런 홍보대사인 홍자의 팬클럽에서 울산의 야구 꿈나무들을 위해 응원해 주시는 따뜻한 마음과 기증자에게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잘 사용해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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