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예방행동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처음 확인되면서 울산 지역은 21일 울산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긴급대책회의를 가졌습니다.

회의에는 이형우 복지여성건강국장, 구·군 보건소장,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울산시는 우한 폐렴이라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감시하고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했습니다.

이어 우한 등 발생 지역을 방문하는 시민들은 야생동물 접촉을 피하고 감염 위험이 있는 시장과 의료기관 방문 등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발생한데다 중국 춘절을 맞아 대규모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감열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e뉴스 김다영입니다.



취재기자 : 김다영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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