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지역기업, 2030세계박람회 유치에 ‘머리 맞대’
상태바
부산시-지역기업, 2030세계박람회 유치에 ‘머리 맞대’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8.23 22: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지역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는 오늘(23일) 부산상의 회의실에서 부산세계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오늘 간담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형준 부산시장과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 송규정 윈스틸 회장,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 지역 기업인 대표 10여 명, 오성근 범시민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 등 일부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서는 지역기업의 참여가 중요한 만큼 부산상의를 중심으로 기업들이 엑스포 유치 지지와 범시민유치위원회 활동 참여, 기업 세일즈와 연계한 유치 홍보, 기업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박형준 시장은 기업 참여와 지지는 박람회 유치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부산상의와 부산 기업이 범시민유치위원회에 적극 참가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교섭 활동에도 나서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은 월드엑스포는 첨단 혁신기술을 선보이는 장으로 기업 세일즈 효과가 극대화되는 만큼 이를 최대한 활용하면 부산에 필요한 첨단산업 유치와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도쿄올림픽 선수단 단장을 맡은 장 회장은 올림픽 기간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비롯해 각국 올림픽위원회(NOC) 사무실을 찾아가 부산을 알리고 2030세계박람회 부산유치 홍보 활동을 펼치는 등 박람회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