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글로벌 복합관광 단지로의 성장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습니다.
부산시는 오늘(23일) 시청 회의실에서 ㈜코리아소더비국제부동산, 소더비부산㈜과 함께 ‘소더비 부산(Sotheby’s Busan)’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습니다.
오늘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도영 코리아소더비국제부동산 대표, 김구 소더비부산 대표이사 등이 함께 했습니다.
체결식에서 김도영 대표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트렌디 스토어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9층 규모의 ‘소더비 부산’ 설립 투자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소더비 부산’은 해외 유명 건축가들이 공간을 특색있게 구성하고, 소더비의 모든 온·오프라인 콘텐츠와 자동차 테마파크, 소더비 갤러리, 카페, 박물관 등으로 채워질 예정입니다. 특히 VR, AR, 광학기술, 메타버스, 미디어파사드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세계 유일의 테마월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소더비부산㈜은 ‘소더비 부산’이 건립될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트렌디 스토어 부지 매입 계약을 체결했고, 현재 건축설계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산시는 이번 협약으로 경쟁력 있는 콘텐츠 개발과 다양한 협업사업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형준 시장은 글로벌 복합관광 단지로 성장할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완성하는 퍼즐들이 하나하나 맞춰지고 있다며, 그 퍼즐 중 하나인 ‘소더비 부산’이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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