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에 대규모의 물류센터가 들어설 전망입니다.
부산시와 BGF리테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19일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에 물류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부산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 송광행 부산진해경자청 투자유치본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BGF리테일은 ▲물류센터 건립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산업 연계 협력사업 발굴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 모델 개발 등 부산시와 경자청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BGF리테일은 오는 2024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4만7000㎡(1만4000여 평) 부지에 연면적 10만㎡ 규모의 신규 물류센터를 건설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24년까지 총 1782억 원을 투자하고 운영관리·현장작업·점포배송 등 인력 100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입니다.
박형준 시장 취임 후 두 번째 대기업 투자유치로, 국제물류도시 부산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박 시장은 자신의 주요 공약인 대기업 유치를 위해 수시로 기업을 찾아가 세일즈 활동을 하는 등 기업 투자유치 전면에 나서 부산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박형준 시장은 국내 최고의 편의점 CU 운영사인 BGF리테일이 부산시와 동행하게 돼 기쁘다며, BGF리테일이 가진 네트워크와 부산시의 행정력을 조화시켜 다방면으로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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