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의료전문가와 코로나19 극복방안에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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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의료전문가와 코로나19 극복방안에 ‘머리 맞대’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8.1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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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늘(11일) 지역 내 의료전문가들을 만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오늘 오전 부산시청에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의료계 전문가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부산에 연이어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중대한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특히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휴가철이 맞물려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 현재 의료시스템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실제 부산에서는 8월 들어 열흘간 총 115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하루 평균 확진자가 115명에 달하는 등 감염이 무서운 기세로 확산하는 추세입니다. 이에 시는 10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와 호흡기전담클리닉, 안심 병원 운영 등 진료 시스템 대응방안이 논의됐습니다. 또 4단계 격상에도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병상 수급 문제에 대비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의료계 전문가들은 의료기관 선별진료소 인력과 코로나19 환자 치료 병상 운영을 위한 의료인력 부족 등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부산시의 병상 수급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정책에 적극 협조해나가기로 했습니다.

박형준 시장은 의료진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의료계와 부산시가 협력해서 이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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