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체육회장 시대가 막이 올랐습니다.
김오영 경남도체육회장이 16일 취임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취임식에는 전임 체육회장인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체육회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신임 회장 취임을 축하했습니다.
지난해 12월 20일 치러진 초대 민간 경남도체육회 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김 회장은 경남체육인들과 통 큰 화합으로 모두가 함께 즐기는 경남체육을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같은 날 오후, 진주실내체육관에서는 경남 진주시체육회 첫 민간회장에 당선된 김택세 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이임회장인 조규일 진주시장은 김택세 신임회장에게 체육회기를 이양하며 진주시 체육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면서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특히 이어진 감사패 전달식에서는 이임회장의 체육발전에 대한 공로를 새긴 징을 신임회장이 진주시 체육인들을 대표해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습니다.
김택세 회장은 취임사에서 체육도 복지인 시대를 맞이해 체육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인기종목과 비인기종목을 함께 아우르고,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이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김다영입니다.
취재기자 : 김다영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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