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부산 찾아 박형준과 만남 "세계 최고 해양도시 만들어달라"
상태바
윤석열, 부산 찾아 박형준과 만남 "세계 최고 해양도시 만들어달라"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7.28 12: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7일, 정치 선언 이후 처음으로 부산을 찾아 박형준 부산시장을 만났습니다.

윤 전 총장은 먼저 부산 북항 재개발 현장을 찾아 박형준 시장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부산 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검사로서 부산 근무 당시에 추억들을 떠올리며 박 시장의 국가균형발전을 중심으로 한 국가경영 패러다임을 바꾸는 문제에 대해 공감했습니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입당 촉구 성명에 이름을 올린 장제원, 안병길 의원이 함께했습니다.

박 시장은 윤 전 총장에게 부산은 자연환경도 아름답지만 난개발도 있고, 그런 것이 갖는 역사적 기억도 남아있어서 그 자체로도 나름 매력이 있다고 부산을 소개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박 시장이 세계 최고의 해양도시로 만들어달라고 화답했습니다.

재개발 현장을 둘러본 윤 전 총장은 부산은 서울과 인구 구조가 비슷한 것 같다며 그런 분위기가 부산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박 시장은 '융합의 시대'라고 보통 그런다며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고 서울 말씨를 쓰는 부산시장을 뽑아준 듯하다고 답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오갔습니다.

윤 전 총장은 이후 기자간담회에 이어 부산민주공원에서 참배를 하고 부산 대표 음식인 돼지국밥 식당을 찾아 지역 의원들과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갈치시장에서 간담회를 열고 상인들을 만나 밑바닥 민심을 경청하는 것으로 부산 방문 일정을 마쳤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