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 에너지융합산단에 친환경 소재 '연구소·공장'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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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 에너지융합산단에 친환경 소재 '연구소·공장' 들어선다!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7.21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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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바이오 화학원료 업체 케미폴리오는 21일 울산시청에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케미폴리오는 울주군 에너지융합산업단지에 본사와 연구소, 공장을 신설하거나 이전합니다.

울산시는 케미폴리오의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합니다.

케미폴리오는 에너지융합산단 부지 3902㎡에 전체 면적 1200㎡ 규모로 연구소와 공장 등을 짓습니다. 8월 착공해 내년 7월 준공할 예정입니다.

근무 인원은 내년 22명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총 50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제품은 국내 최초 친환경 바이오 화합물인 '카다놀' 소재와 카다놀을 기반으로 한 저온 속건성 경제화(페날카민), 바이오 에폭시, UV경화수지, 바이오폴리올 등입니다.

카다놀은 캐슈너트 껍질을 이용해 제조되는 고기능 천연 화합물로, 페놀과 구조가 비슷해 페놀과 페놀 기반 제품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페놀보다 끓는 점이 높아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발생하지 않고, 소수성(물을 배척하는 성질)·용해성이 우수해 제품 완성도가 높습니다.

또 유가 영향을 받지 않아 가격이 안정적일 뿐만 아니라, 친환경 소재로 향후 지속적인 수요가 예상됩니다.

송철호 시장은 바이오 기반 소재·제품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케미폴리오의 울산 투자를 환영한다면서 회사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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