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5개 시·도지사 한자리에···상생 번영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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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5개 시·도지사 한자리에···상생 번영 논의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7.21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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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상생 번영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5개 시·도지사는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1 영남미래포럼’과 ‘제2회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를 잇따라 개최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권영진 대구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이날 협의회에서 영남권의 공동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협의회는 지난해 수도권 집중화에 대응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영남권 공동발전 협력을 위해 구성됐고, 지난해 8월 창원에서 첫 모임을 가진 뒤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초광역 협력의 국가정책화, 디지털·그린 경제 선도 초광역 경제협력 구축, 에너지 정책 개편을 통한 친환경 경제 대전환,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신공항 조속 건설 등 영남권 현안사업의 공동 대응을 위한 공동협약서를 채택했습니다.

또 영남권 그랜드 메가시티 추진을 위해 영남권 5개 시·도와 4개 연구원(부산연구원·대구경북연구원·울산연구원·경남연구원)이 지난 1월 착수한 ‘영남권 발전방안 공동연구’의 중간보고를 했습니다.

박형준 시장은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정책에 대한 전면적인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영남권이 유대해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불균형 문제에 공동대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송철호 시장은 이날 ‘수도권 블랙홀’로 인한 경제, 산업, 문화, 인구 등 사회문제에 대한 울산의 대응방안과 국가 균형발전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김경수 지사는 메가시티 추진은 지역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차원의 경쟁력 때문에라도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 김경수 지사가 송철호 울산시장에 이어 차기 회장으로 선임됐습니다. ---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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