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코로나19 확산세 지속···거리두기 3단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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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코로나19 확산세 지속···거리두기 3단계 격상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7.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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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지자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지난 15일 2단계로 격상한 지 3일 만입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17일 코로나19 비대면 브리핑을 열고, 18일 0시부터 31일 자정까지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되고, 기타 행사와 집회는 50명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됩니다.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도 전면 중단됨에 따라 접종자도 사적 모임 인원에서 제외되지 않고 포함되고, 2m 이상 거리 유지가 되지 않는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방문판매 등을 위한 직접판매홍보관은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영시간이 제한되고, 식당과 카페는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포장과 배달만 허용됩니다.

거제시는 거리두기 상향과 별도로 지역 어린이집 213곳에 대해서도 휴원 명령을 내렸습니다.

어린이집 휴원에 따른 돌봄 공백 방지를 위한 어린이집 긴급보육은 별도로 실시됩니다.

거제시는 7월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습니다.

7월 일평균 확진자 수는 8.2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역수칙 주간 발생 4.92명을 초과했습니다.

변광용 시장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경남도와 협의 후 3단계 격상을 결정하게 됐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방역협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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