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베트남 유흥주점발 확진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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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베트남 유흥주점발 확진자 급증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7.15 2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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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적용 기간은 오는 16일 0시부터 29일 자정까지 2주간입니다.

김해시는 최근 베트남 유흥주점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지역 내 확진자 수가 정부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을 넘자 2단계 시행 이틀 만에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되고, 기타 행사와 집회는 50명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됩니다.

사적 모임 제한 인원수에 포함되지 않던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도 적용되지 않습니다.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목욕업 등은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영이 제한되고, 식당과 카페는 같은 시간대 포장과 배달만 허용됩니다.

이번 집단감염이 발생한 베트남 유흥업소는 2주간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해당 유흥업소는 지난 8일부터 15일 오전 10시까지 111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시는 모든 유흥업소 종사자에 대해 선제검사를 주 1회 실시해 음성 확인자만 근무하도록 하는 행정명령도 시행했습니다.

허성곤 시장은 시민께 불편을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방역수칙 준수 등 적극적인 방역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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