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농산물 수출법인인 한국배영농조합법인과 (농)파머스팜이 14일 법인 선과장(문산읍 두산길 218)에서 제1회 수출전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한국배와 파머스팜은 진주시농식품온라인수출상담회에서 홍콩의 (농)한인홍㈜ 임재화 대표와 300만 달러 업무협약을 맺고, 이번 수출전진대회를 통해 각각 배와 단감 100만 달러, 딸기 25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대회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수출농업인 70명과 신현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부사장, 조성주 농촌진흥청 수출농업지원과장 등 수출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조규일 시장은 코로나19 여파 등 대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산물 수출을 위해 노력한 수출농업인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우리 농산물이 세계 곳곳으로 더 많이 수출될 수 있도록 수출 기반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개척 활동에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배영농조합법인은 ISO22000과 할랄 품질인증을 받아 회원 30개 농가, 42ha 규모에서 생산한 배와 단감을 캐나다·뉴질랜드·호주 등 12개국에, 파머스팜은 9개 농가 64ha 규모의 딸기를 러시아·호주·홍콩 등 6개국에 각각 수출하고 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저작권자 © 채널e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