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2학기 전면 등교를 앞두고 모든 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백신 접종 계획은 교육부가 방역당국과 협의를 거쳐 실시하는 것으로, 시교육청은 오는 8월 말까지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교직원은 19일부터 30일까지 학교 주소지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하고 21일 뒤에 2차 접종을 합니다.
30세 이상인 유치원·초등학교 1·2학년 교직원과 돌봄 전담 인력 가운데 일부는 13일부터 17일까지, 나머지는 28일부터 8월 7일까지 각각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하고 21일 뒤 2차 접종을 합니다.
초·중학교 교직원 예방접종 대상자(초 1·2학년 교직원 제외)와 각급 학교 60세 이상 연령층 접종대상자 중 미접종자와 기타 누락된 미접종자 등 나머지 교직원은 28일부터 8월 7일까지 1차 접종을 합니다.
앞서 2분기 우선 접종대상자 중 30세 이상 특수교육종사자와 보건교사는 4월 12일부터 5월 2일까지 3주에 걸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했고 6월 말 2차 접종까지 마쳤습니다.
30세 미만인 특수교육종사자와 보건교사, 유치원·초등학교 1·2학년 교직원, 돌봄 전담 인력 가운데 일부는 6월 15일부터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했고, 나머지는 이달 5일부터 17일까지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합니다.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2학기 전면 등교할 때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직원들 모두 접종을 완료해주길 당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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